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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의장,‘힘있는 의회, 시 정부 견제 충실’ 강조

9일,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 민선 7기 개원사에서 밝혀

  • 입력 2018.07.09 16:3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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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여수시의회가 문을 열었다.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은 9일 오후 2시 개원사에서 ‘시민에게 힘이 되는 힘 있는 의회’를 강조하며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시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26명 의원들의 남다른 각오와 결의가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의원들에게도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개원식에 시장을 비롯해 초대받은 기관장들이 앉아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해서도 "권오봉 시장의 공약인 국내 3대 휴양관광도시 진입, 시민 1인당 소득 3만 달러 달성, 정주인구 30만 회복 기반 조성 등이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다음은 개원사중 중요 내용이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수시의회를 대표하여 여수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몇 가지 의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시민에게 힘이 되는 힘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시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습니다. 모든 의원들이 시민들의 깨어 있는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항상 시민의 뜻을 엄중히 받들어 꼼꼼하게 살피고 깐깐하게 감시하겠습니다. 우리시 정부를 무조건 편들거나 무조건 비판하지도 않겠습니다.

둘째,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생활과 밀착된 생활 정치, 시민이 있는 곳을 스스로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생활의 불편을 찾아내고 사소한 것이라도 하나하나 진지하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의회를 토론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전문가 그룹, 시민사회 단체, 언론인, 이해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화고 아울러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정책간담회, 토론회, 공청회 등을 수시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의원님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도 강화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미나, 워크숍,연찬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겠습니다.

다섯째, 의회 운영은 민주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겠습니다.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회의와 상임위 활동 이외에도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인터넷 생중계를 확대하는 등 신뢰받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의회의 고유권한인 입법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불합리한 조례와 규제 등을 과감히 개선시키고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치제도를 만들어 주민불편을 해소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특별법을 우리 실정에 맞게 개정하는 입법활동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개원식 후 민선 7기 여수시 의원들 기념촬영

 

9일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들이 방청석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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