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시장주변시장, 중소기업부 '희망사업프로젝트' 최종 선정

내년까지 국·시비 8억6천만원 투입, 쇼핑·관광 인프라 구축,먹거리 콘텐츠 개발

  • 입력 2018.07.23 13:44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시장 주변시장 내 족발·곱창 특화거리 ‘갓돈 스트릿’ 간판

서시장 주변시장이 이달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희망사업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31곳 중 하나로 결정돼, 국비 4억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4월, 1차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서시장 주변시장은 두 달여 간 사업계획 수립과 최종평가 등을 거쳤다.

‘희망사업프로젝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각 시장만의 특화요소에 집중해 쇼핑·관광 인프라 구축, 콘텐츠 개발, 디자인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서시장 주변시장에는 국비 4억3000만 원, 시비 4억3000만 원 등 총 8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와 상인회는 2019년까지 노점광장에 먹거리 판매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연등천변을 이용한 관광 동선도 개발할 계획이다. 관광 동선은 중앙시장과 이순신광장, 진남로상가, 교동시장, 수산시장으로 이어진다.

현재 서시장에는 족발,곱창 특화거리와 수산물특화거리가 있지만 노점 먹거리가 아니라 점포 몇 개가 들어서 있을 뿐이다. 시는 먹거리 거리에 다양한 음식 점포를 들어서게 하여 관광객을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노점 광장상인 모집에 관한 구체적 계획은 2019년 말에 기반조성과 콘텐츠 개발이 완료되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장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과 시설현대화 사업 등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