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공감 등 사회적경제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가 28일 오후 4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여수지역 17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1개자활기업 등 42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홍보관, 체험관, 먹거리관 등 3개 분야 사회적경제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먼저 홍보관에서는 불배멸치, 전통식혜, 친환경 EM제품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이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설명도 들을 수 있다.
체험관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준비한 무인 사진인화,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관도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TV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 형식으로 진행되는 ‘일자리 복면가요제’도 만나볼 수 있다.
개회식은 오후 7시 이순신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중요성을 공감하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꿈이룸터와 이주여성지원센터에 후원금으로 70만 원씩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