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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여수 1세대 코딩강사 20명 ' 구축

4월 말부터 실시한 ‘SW에듀컨텐츠개발자 양성과정’ 막 내려

  • 입력 2018.07.29 15:56
  • 수정 2018.07.30 13:3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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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들과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기관 여수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코딩강사 20명 배출에 성공했다.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된 직업교육훈련 ‘SW에듀컨텐츠개발자 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의 고숙련 또는 고부가가치 직종 진출을 목적으로 한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국 150여개 새일센터 중 48개 센터에 포함되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는 데 성공했다.

새일센터는 이공계·교육관련 전공자 중 IT현장 경력자를 우선으로 훈련생 20명을 선발하여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월~금 총 270시간 진행된 본 과정에서는 SW관련 스크래치, 아두이노, 앱인벤터 교육과정 외에도 교수법, 모의수업, 현장실습, 창업-창직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지도했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고학력 이공계 여성들이 SW에듀컨텐츠개발자 양성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수강생들은 교육이 끝난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현장실습 ‘찾아가는 코딩캠프’ 에 참여하여 실전교육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이후 이들은 송현초등학교 외 지역 4개 초등학교에서 총 35회 강사로 활동하였다.

최근 새일센터는 씨티은행이 후원하는 씽크잡스사업에 선정되어 SW에듀컨텐츠개발자 양성과정 수료생 중 9명이 내부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은 과거 IT현장 경력 등을 인정받아 ‘씽크잡스사업' 강사로 선정되어 이후 진성여고 재학생 20명을 지도할 예정이다.

다른 3명의 수료생은 한국컨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 학생 대상 게임리터러시 전문강사'로 선발됐다. 이들 3명은 교육연수를 거쳐, 지역 내 초등학교·중학교에서 ‘게임으로 배우는 코딩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SW에듀컨텐츠개발자 양성과정’ 이 진행 중인 여수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수시 양성평등기금사업 ‘재능키움프로젝트 강사파견사업’을 통해 9월부터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수강생 이외에, 창업을 준비하는 수강생들도 있다. 수료생 3명은 SW컨텐츠개발관련 창업 동아리를 조성하여 창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새일센터는 이들에게 관련 창업정보 제공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연계하여 사후관리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현재 새일센터는 이번 수료생을 대상으로 ‘2019년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연계과정’도 기획 중이다.

센터 성혜란 관장은 “향후 4차 산업혁명 대비 IT전문인력풀 구축하여 IT전문가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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