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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열어

여수 순천 지역 140명 아동 대상, '우리가 꿈꾸는 미래' 공모전도 진행해

  • 입력 2018.08.01 18:13
  • 기자명 김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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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의 위기가정 아동 지원 프로그램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이기석)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과 함께 7월 30일부터 2주 간 여수와 순천 지역 7개 초등학교 아동 14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운영한다.

희망나눔학교에서는 건강한 방학을 위한 신체놀이 프로그램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중 아이들의 학교 상황과 아동 수준에 맞춘 ‘맞춤 신체놀이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아이들은 신체활동을 통해 자기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굿네이버스는 신체놀이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겨울 희망나눔학교 참여아동 중 2,536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효과성을 평가한 바 있다.

그 결과, 낙관성 점수와 의사표현 점수 모두 상승하여 신체놀이프로그램이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전문가가 진행하는 미래 직업체험 프로그램 ‘미래드림’과  소통 공감 프로그램 ‘내 마음을 받아줘’도 진행된다.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는 희망나눔학교 외에도 팀 프로젝트 ‘우리가 꿈꾸는 미래’ 공모전도 주최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 공모전은 아이들이 마을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그 결과 도출해낸 이상적인 마을을 함께 재활용품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작품들은 추후 굿네이버스 SNS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다.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 이기석 지부장은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지역 내 많은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방학이 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학교’는 빈곤,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방학 중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국내복지사업이다. 지난 2002년 시작되어 16년간 전국 4천5백여 개 초등학교에서 9만 7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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