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역 농업경연인이 한 자리에

9일 진남실내체육관, '제17회 농업경영인대회' 열려

  • 입력 2018.08.10 12:24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농업경영인대회가 열린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9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농업경영인대회’가 열렸다.

여수시 농업경영인대회는 지역 농업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여수시와 (사)한국농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맞춤형 사업은 밭작물 관리기 구입 지원, 다목적 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등이다.

시(도)비 등으로 밭작물 관리기와 다목적 소형 농기계 구입비 50%까지 지원하여 2017년까지 1667대, 트랙터·경운기 등 소형 농기계는 1922대를 공급했다.

지역 귀농·귀촌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147명에서 2017년 46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은 6㏊에서 30㏊,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면적도 116㏊에서 13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특산품인 돌산갓·갓김치 연 매출액은 1030억 원을 넘어섰고, 거문도해풍쑥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화활동 기회가 부족한 여성농어업인에게 1인당 1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도 호응이 높다. 지원액은 영화, 미용, 도서구입, 스포츠 활동 등 문화·복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번기 가사부담을 줄이는 마을공동급식 일부 비용도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날 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한 권 시장은 “농업기술 개발 보급과 친환경 농업, 향토산업 육성, 6차산업 활성화 등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농업이 위기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농업인분들 덕분에 희망을 본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