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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소년들 진달래마을에서 '봉숭아 물들이기' 봉사

여수시자원봉사센터의 학생 12명 참여해 선물도 전달

  • 입력 2018.08.12 06:01
  • 수정 2018.08.13 13:44
  • 기자명 황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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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진달래마을' 요양원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이 추억의 봉숭아물들이기에 앞서 사전 교육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 학생이 봉숭아 꽃잎을 찧으면서 100세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추억의 봉숭아물들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여수시청 나눔누리 자원봉사단 '발루띠어' 외원들도 함께 참가했다.

11일 주말을 맞아 여수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길라잡이』 참여 학생 12명이 교육과정을 통해 만든 공예품 전달을 위해 진달래마을을 찾았다.

진달래마을은 여수시 소라면에 있는 80명 정원의 노인요양시설이다.

자원봉사 학생들은 이날 수재부채와 천연세제 및 모기퇴치제 등 직접 만든 공예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추억의 봉숭아물들이기를 함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예품 전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올 여름 무척 덥잖아요? 폭염에 시원하시라고 부채를 가져왔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있고, 또 함께 예쁜 봉숭아물도 들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길라잡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오늘 이 행사가 자원봉사의 의미를 좀 더 잘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어르신들과의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서 많은 걸 배웠다"며 진달래마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여수시청 나눔누리 자원봉사단 『발루띠어(volunteer) 봉사단』이 함께하여 그 의미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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