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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겸헤어포레, 추석맞이 ‘한가위 미용실’ 열어

취약계층 100명에게 이미용 서비스 제공

  • 입력 2018.09.12 14:43
  • 기자명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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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겸헤어포레 의 김겸 대표와 헤어디자이너들이 노인들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김겸헤어포레(대표 김겸)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12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봉사활동에는 김겸헤어포레, 감성앤바이블, 37번가헤어스튜디오의 헤어디자이너가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커트와 염색 등 수준 높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머리를 멋지게 염색한 이 할머니(80세, 문수동 거주)는 봉사자의 손을 잡고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덕분에 추석을 잘 보낼 것 같다”며 디자이너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머리를 염색 중인 노인들

여수 김겸헤어포레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추석이 돌아오면 문수 지역주민들에게 지질 높은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김겸헤어포레 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미용봉사를 실시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문수종합사회복지관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이미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김겸헤어포레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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