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권오봉 시장, 문재인 정부 9월 평양공동선언 적극지지 표명

지자체 차원 남북경제협력사업 추진할 계획 밝혀

  • 입력 2018.09.20 14:33
  • 수정 2018.09.22 10:16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오봉 여수시장

권오봉 여수시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20일, 권 시장은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합의내용이 순조롭게 이행돼 평화의 시대가 하루빨리 열리길 기대한다”며 “남북관계 발전에 따른 남북경제협력사업 선점을 위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준비에 착수할 것”을 밝혔다.

권 시장은 7월 취임 당시부터 남북의 상황변화에 따라 교류와 경제협력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북한이탈주민(새터민) 남북경협 인적 자원화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여수시는 전라남도에서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인만큼 시는 이런 이점을 살려 현지여건과 상황을 잘 아는 북한이탈주민이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사업에 참여하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협력이 가능한 도시를 선정해 자매결연을 맺고, 조례 제정을 통해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과 행정지원에 대한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남북관계 발전에 따라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김대중정부 시기에  대북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