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지역 농수특산물 업체가 L.A 한인축제장터에서 총 3억62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등 3개 업체는 한인마트 ‘한남체인’ 에 제품 수출을 확정하였으며, 한남체인 4개 지점에 특산물 판매가 결정되는 등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한남체인’은 여수 농수산물 업체에 내년 여수특산품전 행사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여수특산품전 개최는 국내 타지역 업체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L.A는 미국 내에서도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다. 여수시는 올해로 7번째 한인축제에 참가하는 등 여수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L.A 방문으로 여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며 “향후 뉴욕과 샌디에이고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