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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적자 128억 넘어... 무안공항 이어 전국 두 번째

  • 입력 2018.10.17 13:0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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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여수공항 적자액이 무안공항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공항별 경영수지에 따르면 2018년 여수공항 적자액은 128억 2500만원으로 적자액 1위를 기록한 무안공항(139억 900만원)의 뒤를 잇는다.

여수공항은 국내 14개 공항 중 여객터미널 활용율이 50% 미만 으로 5년 내내 적자를 기록중이다. 여객터미널 활용율이 50% 미만 공항은 여수 외에도 양양, 포항, 사천, 군산, 원주 총 7곳이다. 이외에도 여수공항의 활주로 이용율은 8.4%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여수공항은 지난 2013년에는 수익 22억 6천만원과 비용 110억 8천만원을 지출하여 당기순이익이 -88억 2200만원을 기록했고, 2016년 수익 21억 7800만원과 비용 144억 2400만원을 지출하여 당기순이익이 -122억 4600만원 손실을 보았다.

2017년에는 수익 26억 3300만원, 비용 154억 5800만원 지출로 당기순이익 -128억 25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여수공항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하계 운항시간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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