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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함께 노인인권보호에 앞장서요!”

여수시노인복지관, 19일 노인인권보호 가두캠페인 열어

  • 입력 2018.10.19 13:57
  • 기자명 나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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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청 앞에서 노인인권보호 가두 캠페인이 열렸다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이 19일 ‘세대가 함께 노인인권보호에 앞장서다’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 가두 캠페인에는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부터 복지관 이용어르신, 어린이집 원아에 이르기까지 총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인복지관에서 출발하여 학동사거리, 여수 1청사를 지나 거북공원에 집결하는 거리행진을 펼쳐 시민들에게 노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여시민들은 ‘노인차별 NO! 노인공경 YES!’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였다. 아동들 역시 한 손에 인권보호 풍선을, 다른 한 손에는 어른들의 손을 잡고 걸으며 시민들에게 노인인권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종길 어르신은 “이제는 우리 스스로도 보호받는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내 권리를 당당히 지키는 노력을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석했다.”면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어르신과 연꽃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거북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두캠페인이 끝나고 김진우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인권의식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노인인권보호 캠페인도 지속하여 어르신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인인권보호 가두 캠페인에는 전라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여수보건소, 여수경찰서, 연꽃어린이집, 놀이마당 '들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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