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진달래마을 가을운동회’가 20일 진달래마을 뒷마당에서 열렸다.
가을운동회에는 거주어르신과 보호자 100명, 인근지역 대곡, 풍류마을 경로당어르신 30명, 자원봉사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 연주자로 오른 무지개음악단이 트럼펫으로가요 등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진달래마을 가을운동회에 참여한 지역 학생들은 다양한 모양의 풍선 왕관을 직접 만들어 가져오기도 했다. 학생들이 왕관을 머리에 씌워드리자 어르신들은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은 한데 어울려 전통놀이 릴레이와, 박 터트리기, 투호놀이, 복 낚시놀이를 하고 한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역가게인 단비유통과 교촌치킨 등도 인기 판매품인 허니통닭 등 먹거리를 제공하는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전직 의원인 주연창, 김양효 씨도 어르신들의 손에 선물꾸러미와 풍성한 간식과 먹거리를 제공해 드렸다.
신미경 진달래마을 원장은 “가을운동회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지역문화의 축제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