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역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워킹맘과 자녀 총 90명을 초대해 26일부터 28일까지 부여롯데리조트 일원에서 ‘mom편한 힐링타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워킹맘들은 전문가로부터 자녀와 소통방법을 배우고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박물관 등 백제문화탐방도 했다. 또한 한마음 만들기, 아쿠아가든 즐기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는 여수시와 롯데첨단소재가 지난 10월 체결한 ‘워킹맘&자녀 힐링캠프 지원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한부모가족, 저소득층 등 150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3차례 워킹맘&자녀 힐링캠프 실시 등이 담겼다.

롯데첨단소재는 9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힐링캠프 운영을 주관하고, 여수시는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맡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롯데첨단소재와 협약 이후 첫 힐링캠프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첨단소재 여수생산본부는 합성수지, 인조대리석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