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수산단과 함께하는 김장대축제, 400여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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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수산단과 함께하는 김장대축제, 400여명 구슬땀
  • 정금칠
  • 승인 2018.12.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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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7천포기 20톤 김장, 규모 따라 150여 복지시설 나눠

“아름다운 나눔! 희망을 만나다”

기업과 지역사회 복지단체가 결합해 진행하는 월동김장행사가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회장 김형준)와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회장 신미경/진달래마을 요양원 원장)은 30일 여수화학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산단 근로자와 지역사회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400여명을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희망을 만나다’ <2018 여수산단과 함께하는 김장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대축제에서 버무러진 배추는 모두 7천포기로 무게로는 20톤에 이른다.

김장김치는 전남 동부권 소규모 복지시설 150여 곳에 서비스 제공인원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이날 김장대축제 비용은 5천여만원으로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에서 후원했으며 부족분은 사회복지시설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후원했다.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와 공동으로 김장축제를 벌여 지역사회 소규모 복지지설의 월동김장을 지원한바 있다.

김장대축제에는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 임원들을 비롯한 사회공헌팀과 권오봉 여수시장 부부, 여수시 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지역사회 정·관계 인사, 공공기관, 사회단체, 개인 봉사자 등 400여명이 힘을 보탰다.

김장축제 현장에는 전날 양념준비에 정성을 쏟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김치 제조사 자격을 부여받은 김치명인들이 함께해 김장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4년 전 부터 단골손님으로 참여해 김장재료와 포장, 청소에 이르기까지 뒷정리를 도맡아 처리해준 해양의무경찰 60명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장 대축제가 열리는 화학고 체육관에는 지역사회 복지시설은 물론 소외계층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무지개음악단(단장 김유수)과 여천NCC 김영곤 과장(여천NCC 한사랑회  전 회장)이 테이블별, 봉사팀별 노래·장기자랑을 흥겹게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장축제장 밖에서는 봉사자들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연대복지 실천현장에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붕어빵과 어묵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한편, 봉사활동 참여의 의미를 추억으로 간직토록하기 위해 팀별, 단체별 활동사진을 촬영, 현장에서 즉석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연합회는 특히 대규모 인원이 한데 모여 배출하는 1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연잎 밥을 중식으로 제공해 대규모 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을 줄이는데도 주력했다.

이에 앞서 연합회는 29일 진달래마을 요양원 뒤뜰에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천포기 김장을 위한 양념준비와 함께 채소류 전처리 작업을 하는데 힘을 모았다. 특히 이날 양념제조에는 전국 김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김치명인과 한식대첩에서 감칠맛 나는 김치를 담궈 인기를 모았던 쉐프 등 김치제조사 6명이 정성을 쏟아 주목받았다.

한편 정성스럽게 담궈진 김장김치는 서비스 인원 규모에 따라 여수지역 사회복지시설 150여 곳에 차등 배분했다.

신미경 여수사회복지시설 연합회장은 “물가가 턱 없이 올라 준비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내일처럼 임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산단을 비롯한 지역사회 응원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넉넉하고 흡족한 량은 아니지만 너 나 분별없는 연대복지를 통해 얻어진 김장김치인 만큼 이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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