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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고흥~거제 잇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 입력 2018.12.03 11:3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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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2월 개통한 화태대교

여수시가 전라남도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화태~백야 구간 연도교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화태~월호~개도~제도~백야 등 4개의 연도교를 건설해 남면 화태도와 화정면 백야도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2003년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에 반영됐지만, 지난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서 제외됐다.

섬 지형 특성상 교통체증이 빈번한 돌산지역에 연도교가 외곽순환도로 기능을 하면 시내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태~백야 구간 연도교 건설은 고흥에서 여수, 남해, 통영, 거제를 잇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시는 “섬 주민 생활편의 향상과 세계 섬 박람회 개최 기반 조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 말 화양에서 고흥까지 4개 연도교가 추가 개통하면 화태~백야 구간 연도교 건설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11월 현재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11곳 중 돌산~화태(4㎞), 백야~화양(2.6㎞), 적금~영남(2.98㎞) 구간이 개통된 상태다.

안포~장수(7.3㎞), 화양~조발(2.05㎞), 조발~낭도(3.90㎞), 낭도~적금(3.64㎞) 등 화양에서 고흥 구간 4개 연도교는 내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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