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이 마무리에 접어들며 율촌지역 32개 마을 1천229세대에 이달 안으로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농어촌 3단계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둔덕정수장에서 죽림배수지를 거쳐 율촌면 32개 마을까지 74㎞의 상수관로 설치가 마무리되어, 12월 현재 가정별 계량기 설치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70억 원을 투입해 율촌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3단계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여 갈수기 식수 부족현상을 겪던 율촌면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2008년 시작한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이 2020년이면 마무리된다”며 “공급 이후에도 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29억 원 규모의 화양지역 농어촌 4단계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