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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대교 아래 해상서 여성 변사체 2구 발견

여수해경, CCTV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 입력 2018.12.09 22:13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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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여수 거북선대교 아래 해상에서 20대 추정 여성 변사체 2구를 수습하여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22시 분경 여수시 종화동 H 조선소 드라이도크 앞 해상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검은색 물체가 있다며 조선소에 근무하는 최 모(49세, 남) 씨가 발견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구조정 확인결과, 변사체 A 모 (23세, 여, 울산거주) 씨와 B 모(23세, 여, 대구거주)씨가 함께 발견되었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는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변사체 2구를 수습하고 여수 소재 병원 영안실에 안치시켰으며, 인근 CCTV 및 목격자와 유가족 등 과학수사(디지털포렌식)를 통해 정확한 사망ㆍ사고 경위 등을 상세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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