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도, 2022년까지 '행복한 마을공동체' 2천 개 수립 약속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치, 행복디자이너 양성 등 단계별 육성

  • 입력 2018.12.13 15:24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청

전남도가 2022년까지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는 마을공동체 2천 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전남도는 13일부터 이틀간 여수 오션힐호텔에서 도, 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도지사 현장 간담회, 마을 현장경험 전문가 그룹과 T/F팀 운영, 시군 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모아 민선 7기에 추진할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에는 마을공동체 2천 개 육성방안이 담겨있다. 마을공동체는 씨앗, 새싹, 열매, 자립, 4단계로 나뉘어 지원되고 최종적으로 자립형 공동체 육성에 목표를 둔다.

전남도는 모든 시군에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마을행복 디자이너 200명 양성, 마을 행복지수 개발, 지역공동체 행복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과 마을 관련 사업 설명회가 1월 8일과 9일 각각 전남여성플라자와 순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월에는 마을행복 디자이너 교육생을 모집하고, 3월부터 준비된 시군부터 마을지원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마을공동체 50개를 지원하여 마을환경 가꾸기, 마을 축제 등 다양하게 진행했다. 그 결과 광양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개소, 마을 리더와 활동가 교육, 100인 원탁토론, 마을공동체 한마당 등의 결실을 맺었다.

김병주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은 마을의 활력을 되찾고, 주민의 공동체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업”이라며 “민선7기에 2만여 자연 마을 가운데 10%인 2천 개 마을에 공동체를 만들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