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시, 다양한 청년정책 눈길

‘청년 벤치마킹 원정대’ 운영 등 정책 강화

  • 입력 2019.01.03 12:04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사전교육 모습

여수시가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벤치마킹 원정대’를 운영하는 등 청년정책을 강화한다.

‘청년 벤치마킹 원정대’는 여수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60명을 선발해 벤치마킹 교통비와 숙박비, 체험비 등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여 이들의 경험을 청년정책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하는 제도다.

‘대학생 행정인턴’은 올해 인원을 늘려 150명을 모집했다.

행정인턴들은 방학 1개월 동안 시청 각 부서와,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관, 우체국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여름방학 때도 대학생 150명에게 행정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중앙시장 2층 꿈뜨락몰에 문을 연 청년지원센터도 청년 자립기반 확대와 권익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청년지원센터는 청년 취·창업 정보제공, 교육, 컨설팅, 멘토링, 청년정책사업 발굴 등을 담당한다. 여수 거주 청년(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취업이나 창업 활동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있다.

‘청년 취업자 주거지원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에게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여 전세대출금 이자나 월세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여수 거주 만18~39세 이하의 중소기업 근로청년이다. 시는 올해 83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초기 청년 소상공인은 1차 컨설팅, 2차 환경개선·상품개발·판로개척 등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올해는 여수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창업 6개월 이상 3년 이하의 연 매출액 8000만 원 이하 청년 소상공인을 공개모집한다.

청년 사회적기업가 10개 팀(명)과 청년 마을기업가를 3개 팀(명)을 선발해 홍보마케팅비, 개발비 등 최대 19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선발팀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필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