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거나 직무대행체제인 민주당의 갑,을 두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가 진행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내일(11일)까지 지역위원장 후보 공모에 들어가 접수중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누가 지역위원장이 될 것인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뜨겁다. 민주당의 압도적 우세지역이어서 지역위원장은 바로 '국회의원'이란 셈법이 작용한 탓이다.
여수갑지역위원회는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한정우(52)씨가 맡고 있고, 을지역위원회는 공석이다.
갑지역은 한정우 직무대행 외에 김유화(55·여) 전 여수시의원, 주철현(60) 전 여수시장 등의 도전이 예상되고, 김점유(57) 전 총선 후보, 이상우(50) 여수시의회 의원도 거론된다. 송대수 전 위원장은 박람회재단 이사장에 전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원장이 공석인 을지역은 작년에 도전했던 권세도(61) 전 여수시장 후보, 김순빈(67) 전 여수시의원, 정기명(57) 변호사 등의 공모가 예상되고, 최근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전 언론인 출신 동행포럼 박완규 대표(민주당 부대변인)도 도전이 예상된다.
이번 공모한 지역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중앙당 조직강화특위 현지실사와 이를 바탕으로 최고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