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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요 과수품목 대상 농작물재해보험금 지급

사과․배․단감․떫은감…유기인증농가 무료

  • 입력 2019.02.21 15:0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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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3월 25일까지 주요 과수 품목 4개에 대해 농협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이다. 가입 대상은 해당 작물을 1천㎡(300평)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장 대상 자연재해는 태풍(강풍), 우박, 지진, 화재로 인한 손해다. 또한 지난해 이상저온, 폭염 등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특약으로 보장하던 봄·가을 동상해(급속한 냉각 현상으로 발생하는 기상재해)와 햇빛에 화상을 입는 현상인 일소 피해 등을 주계약으로 보장한다.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올해부터 배추, 무, 파 호박, 당근, 5개 품목이 시범사업으로 추가돼 총 62개 품목으로 늘었다.

농작물재해보험료는 80%를 국비와 도비 등으로 지원하므로, 농가는 산출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료 5% 할인제를 시행하여 농가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가입 품목 가운데 유기인증을 받은 품목은 자부담 20%를 시군에서 부담하므로 농가에서는 가입 신청만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전남지역 농작물재해보험금 지급액은 총 1천466억 원이다. 이 가운데 과수가 317억 8천여만 원으로 약 2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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