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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9 ‘문화재 돌봄사업’ 시행

돌봄사업 대상 문화재 769개소 대상.. 일자리창출 기대

  • 입력 2019.03.03 19:2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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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문화재의 예방적 보전관리를 위한 2019년 ‘문화재 돌봄사업’을 시행한다.

돌봄사업 대상 문화재는 국가 지정과 도 지정 등 769개소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일상적 수시점검과 경미한 수리를 상시로 시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시스템이다.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고, 사후 발생하는 보수․복원에 따른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며, 보수 주기를 연장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억 원 늘어난 26억 원이 투입된다. 관리 대상 문화재도 57개소가 더 늘어나는 등 보다 촘촘한 관리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고용 인력도 전문가인 문화재 수리기능자 36명을 포함해 총 74명이 투입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문화재 관리의 전문성 향상과 돌봄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미 수리·모니터링 실습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돌봄 대상도 도문화재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보존가치가 뛰어난 비지정문화재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재 돌봄사업’은 2009년 전라남도의 제안에 따라 문화재청에서 2010년 5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한 이후 사업의 효용성이 인정되면서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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