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7일 오전 10시 30분 경력단절여성 대상 ‘여성직업교육훈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센터 내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2019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인 △그래픽디자이너(청년여성 대상) △건설사무원 △기계설계(CAD)사무원 △급식조리원 △노인복지실무자(중년층 대상)까지 총 5개 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전남도와 여수시가 지원하는 ‘전남형 동행형 일자리 사업’ (관광서비스사무원, 룸메이드)과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프로그램인 ‘여수시 채움 일자리 사업’(간병사, 급식조리사, 정리수납, 통계조사원, 보건복지)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도 국비지원 여성직업교육훈련 설명과 개인별 맞춤 상담도 열린다. 지역 내 구인율이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훈련과정을 설명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직업훈련에 참여한 훈련생에게는 각 과정별 전담 취업상담사의 취업상담과 교육, 직업알선서비스도 제공된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직업교육훈련 수료를 마친 111명(96%) 중 71명(64%)이 취업에 성공했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성혜란 관장은 “올해에도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13개 과정, 245명)을 준비하였다”며 “지역 내 여성들이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역 내 주력산업을 분석하여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여수 맞춤형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에는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 ‘SW에듀컨텐츠개발자 양성과정’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는 ‘(PBL기반)SW교육컨텐츠 여성 창업가 양성과정’을 준비 중이다.

여성직업교육훈련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학동에 위치한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061-641-0050)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http://www.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kr/)로 접속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