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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으로 귀촌전에 "먼저 살아보세요"

전남도, 18일부터 인터넷 접수.. 지정된 곳 4월부터 운영

  • 입력 2019.03.17 20:28
  • 수정 2019.03.19 00:25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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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먼저살아보기 홈페이지 캡쳐

전남지역으로 귀촌 희망자는 먼저 일정기간 살아보는 체험이 가능해졌다.

전라남도는 농어촌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귀농어‧귀촌을 체험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참가자들은 5일에서 최장 60일간 전남의 농어촌에서 머물며 농어촌체험, 주민만남, 귀농어‧귀촌 교육, 선도 귀농농가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체류 기간동안 지켜야할 의무사항이 따른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장기 민박시설을 갖추고 귀농어․귀촌 교육, 현장체험, 주민교류 등 프로그램 운영 능력이 있는 30개 마을‧농가를 확정했다.

전남도에서 지정한 운영자 현황이다.

여수시 지역에서는 농촌지역 운영자로 돌산의 김춘자(갓고을마을)씨, 어촌지역 운영자로는 금오도 김유인(금오도버들인)씨가 각각 선정됐다.

금오도 버들마을

상반기는 4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숙박 및 농어촌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참가 비용은 무료다.

참가를 바라는 사람은 18일부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누리집(live.jeonnam.go.kr)에 접속해 마을과 숙박할 객실, 기간을 정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마을‧농가 운영자는 체류기간, 팀 구성 여부, 청년(만 18~39세 이하), 신청 순서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행복한 귀농어‧귀촌을 꿈꾸는 분들이 착한 사람들과 풍요로운 농어촌을 품은 전남을 직접 경험해보고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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