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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중이용업소 자율점검 실천운동 확산 나서

관리주체자 스스로 건물 점검하고 건물 입구에 결과 게시

  • 입력 2019.03.20 12:1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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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다중이용업소가 스스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게시하는 '자율점검 실천운동'을 펼친다.

올해로 5년째인 국가안전대진단은 기존 행정기관 주도의 점검에서 벗어나 관리주체인 시설주와 업주가 스스로 건물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건물 입구에 게시하는 안전문화운동이다. 다중이용업소는 목욕장, 숙박업소, 유흥·단란주점 등을 말한다.

최근 전남도는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숙박업소 등 6개 다중이용업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참여 다중이용업소 기관은 대한숙박업전라남도지회, 한국휴게음식업전라남도지회, 한국유흥음식업전라남도지회, 한국목욕업전라남도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전라남도지회, 한국단란주점업전남지회다.

간담회에서 전남도는 다중이용시설 대표자와 함께 시설 유형 및 특성에 따라 제작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했으며, 회원들이 자율점검에 적극 참여토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다중이용업소별로 시행하는 위생교육, 세미나 등을 열어 참석 업주들에게 자율안전점검을 홍보하고, 자율점검표를 배포하고 있다.

최종선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민관 협업을 통해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을 정착시켜 고시원 화재나 강릉 펜션 가스사고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은 오는 4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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