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에서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40여명이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봄나들이에는 복지관 연중 사업인 ‘이웃애게로’ 사업단 82명과 ‘항꾸네’ 사업단 57명 총 139명이 함께 했다
2일이 한 조로 독거노인이나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을 돕는 '노노케어 사업단'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묻고 말벗이 되어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강체크하는 등 노노인들의 우울증, 자살, 고립사 등을 예방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이들은 문제 상황에 맞닥뜨리면 즉시 복지관과 자원연계 등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이들 사업단 참여자는 매월 10회 대상자 집을 방문한다.
동여수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활동대상자 어르신들의 심적 부담을 덜고 친목을 다지는 등 소통과 화합을 도모코자 이번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동여수노인복지관은 현재 ‘온새미로’ 천연비누사업단을 비롯해, 1·3세대 교육형사업 4개, 경륜전수형사업 4개 등 모두 11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362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