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지난 23일,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은 전남동부권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수상의는 성명서를 통해 “전남동부권역의 수출입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신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여수출장소 폐쇄가 결정이 되었다면, 국가 경제의 동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전남동부권역 기업들의 경영 활동에 큰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밝히고, “한국수출입은행의 이번 존치 결정으로 우리나라 3대 수출입 관문항만인 광양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하였다.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는 지난 2013년 8월 개소하여 지역특성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및 수출 초보기업의 첫 거래 발굴을 돕는 등의 성장사다리 역할은 물론 최근 5년간 약 6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역 기업들에게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