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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세계적인 유전공학자”

  • 입력 2012.10.17 12:33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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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 김광현군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선정

유전공학자를 꿈꾸는 지역 고등학생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여수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광현 군(사진). 지난 2011년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에서 만점을 받기도 했다. 특히 사교육이 팽배한 지역 교육풍토에서 별다른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적 학습만으로 이룬 쾌거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색다른 경력도 있다. 김 군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중학생이던 시절 학교 오케스트라단 바이올린 연주자로 여수엑스포 홍보를 위해 클레식의 본 고장인 유럽을 40여일간 누비기도 했다,

2010년에는 좀처럼 기회를 얻기 어려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의 경력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이 인정돼 지난 2010년부터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미래 기술 기획’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전남대 영재교육원 생물 전공 과정에 재학중이다. 한편 여수고등학교는 지난 2011년 강경찬 학생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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