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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대한청각학회 ‘우수 UNHS’ 수상

  • 입력 2013.04.03 15:33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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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보건소가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한 대한청각학회에서 우수UNHS 상을 수상했다.

우수UNHS(universal newborn hearing screening)란 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여수에 주소를 두고 출생하는 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쿠폰을 지원,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왔다.

시 보건소는 2009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생아 난청조기진단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여수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생 4주 이내 신생아 가정에 신생아청각선별검사쿠폰을 확대 지원했다.

특히 광주ㆍ전남 권에서는 유일하게 여수시만 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지원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생아 난청은 신생아 1,000명당 3~5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조기에 난청을 발견해 재활치료를 시작하면 정상에 가까운 언어발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보청기나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시행해도 조기에 치료한 만큼의 언어발달을 기대할 수 없어 조기진단과 조기재활이 중요한 선천성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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