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살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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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읍, 8일부터 우두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

여수시 돌산읍이 이달 8일부터 5일간 우두리에 거주하는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소하기 위한 것.

돌산읍은 주민등록 전산시스템을 활용, 최근 3년 이내에 타 시군구에서 전입해 돌산읍 우두리에 주소를 두고 있는 470세대, 500여명을 설문대상자로 선정했다.

설문 내용은 전입이유와 만족사항, 불편사항, 희망사항 등 6개 문항으로 조사는 집 전화나 휴대전화 등 전화조사로 실시한다.

1996년에 재개발 된 돌산읍 우두지역은 지난해 거북선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우두권역 택지지구의 인구는 지난 2010년 1,816세대 4,784명에서 2013년 4월 현재 2,339세대 5,432명으로 13.5%가량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돌산읍에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인구유입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돌산읍 관계자는 “이번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듣고, 건의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더 나은 생활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화설문에 꼭 응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돌산읍 우두권역에는 여수시청 돌산청사 등 관공서 2개와 금융기관, 초등학교 2개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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