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롯데케미칼도 다량 배출
여수산단 내 LG화학 화치공장이 2011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1급 발암물질을 배출했다.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 배출 이동량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LG화학은 2011년 한 해 동안 총 5만1,905㎏의 염화비닐(4만5,969㎏/년)과 1,3 부타디엔(5,947㎏/년)을 배출했다.
LG화학 화치공장의 배출량은 발암물질을 취급하는 전체 사업장 564개 사업장 중 가장 많은 량이다.
이어 GS칼텍스도 같은 기간 1만9,652㎏/년의 1급 발암물질을 배출해 배출량 5위에 기록됐다. GS칼텍스는 벤젠(1만9,637㎏/년)과 1,3 부타디엔(15㎏/년)을 배출했다.
여천NCC 1공장도 벤젠(8,948㎏/년)과 1,3 부타디엔(2,679㎏/년) 총 1만1,627㎏/년을 배출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7,915㎏/년) 중흥동 LG화학(6,893㎏/년)도 벤젠, 산화에틸렌, 1,3 부타디엔 등 1급 발암물질을 다량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