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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어린이 민속놀이

  • 입력 2013.05.06 08:45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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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마당
‘제26회 어린이 민속놀이 한마당’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2013년 5월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사)삼동청소년 여수지회(회장 이명륜 교무) 주관으로 ‘제26회 어린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려 10,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민속놀이와 각종 체험 활동을 하면서 신나게 놀고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행사는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화창한 봄날 동요가 흘러나오고, 북소리가 울려 퍼지는 넓은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이 민속놀이를 마음껏 하면서 뛰어 놀고, 각종 체험 활동을 하였다. 식전 행사로 모듬북 공연(여수 난타학교 ‘개벽’)과 힙합 공연이 있었다.

김충석 여수시장과 김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여수시장의 축하인사에 이어 여수시내 초등학생 8명에게 모범상 시상식이 있었다. 김성곤 국회의원과 이명륜 교무의 놀이마당을 알리는 북치기로 놀이마당이 시작되었다.

이날행사에는 겨루기마당, 익힘마당, 체험마당, 생태체험마당, 어울림마당 등으로 41개 마당이 펼쳐졌다.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으로 아동성범죄 근절 캠페인(굿네이버스), 세계 어린이 빈곤 퇴치 캠페인(한국 JTS),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여수경찰서)이 있었다.

각종 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장 가운데에서는 안심초등학교 학생 4명의 멋들어진 북공연과 소나기의 북공연이 있어서 놀이마당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행사를 위해 삼동청소년여수지회 회원 50여 명과 여수시내 6개 중고등학교 200여 명의 학생, 군장병 10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자원봉사활동을 한 중고등학생들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노는 것을 보고 보람 있었다.’고 하였다.

‘어린이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하는 행사로, 1988년에 제1회 행사를 시작하여 올해 제26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놀이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느낌을 들어보았다. “재미있다, 좋습니다” 였다. 북 공연을 신나게 해준 안심초등학교 4 명의 학생들은, 처음 공연이라 떨리기도 했는데 마치고 나니까 보람 있다고 하였다.

이날행사는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의 좋은 마당이 되었다.

시민기자 공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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