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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톤 크루즈, 슈퍼스타 제미니호 여수입항

  • 입력 2013.05.21 13:24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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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크루즈 부두로 입항하는 5만톤급 크루즈 슈퍼스타 제미니호.

22일 오전 7시 ... 시, 환영행사 준비

아시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스타크루즈사의 5만톤급 ‘슈퍼스타 제미니’(Super Star Gemini)호가 22일 오전 7시 여수에 입항한다.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중국, 홍콩 등지의 여행객 1300명, 승무원 700명 등 2,000명을 싣고 오전 7시 박람회장 국제여객선터미널에 입항해 오후 5시 출항하게 된다.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여수를 거쳐 제주에 입항, 다시 상해로 가는 일정으로 오는 9월까지 올해 총 8번 여수에 입항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전 크루즈 부두에서 석유화학고등학교 취타대 공연으로 환영행사를 펼친다. 크루즈가 머무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장 국제여객선터미널에 지역 특산품 판매장터를 운영해 지역특산품인 마른미역과 갓김치, 쑥도 판매한다.

오후 5시 출항 때에는 동문동 ‘사동네 풍물단’이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선사하는 환송행사도 펼친다.

시는 이외에도 관광홍보물 배부 및 중국어 전문 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크루즈터미널에서 오동도와 이순신광장, 진남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여수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해설사와 홍보물 지원,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콩에 선사를 두고 있는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무게 5만t급, 길이 230m, 높이 13층에 승객과 승무원 등 2,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극장, 갤러리, 수영장, 헬스클럽, 카지노, 면세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호화 유람선이다.

한편, 올해 여수에 입항하기로 한 크루즈는 지난 3월 입항한 코스타 빅토리아호를 포함해 모두 13차례 입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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