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림동 시외버스터미널 지나서 윗길과 아랫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여수시 홍보탑 공사가 한창이다. 시장이 바뀔 때 마다 바뀌는 시정구호이다. 다음 시장 선거가 불과 1년이 남은 시점에서 현 시장 시정 구호를 크게 써놓은 대형 홍보탑을 세우는 공사를 하고 있다.
막대한 시민의 예산을 갖고 하는 것인 만큼 효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한 면에 써 있는 여수를 상징하는 수도 표시는 숨 넘어가는 긴 구호이다.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