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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초등학교, 가훈만들기 행사 가져

120명의 학생 참여, 수상작은 캘리그라피로 기입해 액자에 담아 증정
성산초 관계자 "가족과 소통하며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길"

  • 입력 2019.05.23 13:10
  • 수정 2019.05.23 13:31
  • 기자명 윤하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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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초등학교 박형례 교장선생님과 수상한 5학년 학생 10명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산초등학교(교장 박형례)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함께 만드는 약속!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화를 통해 가훈을 정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6학년 박 모 학생은 올바른 판단으로 서로 배려하고 주변에서 필요로 하는 진정한 사람이 되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머리는 지혜롭고 가슴은 따뜻한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라는 가훈을 정하였다고 말했다.

또다른 6학년 박 모 학생은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 우리가 함께 모여 있을 때 행복하다는 뜻으로 뭉쳐야지 행복하다라는 가훈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사랑할 시간도 모자란데 미워할 시간을 갖지 말자’, ‘처음부터 차근차근하자’, ‘용감미인대칭(용서하고, 감사하고, 미소로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기)’, ‘한번 깨진 믿음은 다시 되돌아올 수 없다’, ‘大志者不棄望 (대지자불기망, 큰 뜻을 품은 사람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40개 가훈이 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성산초등학교는 수상작을 캘리그라피로 기입해 액자에 담아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한편 성산초등학교 관계자는 가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소통하며 그 소중함을 깨달았으리라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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