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가 여수시민을 찾아온다.
15일 오후 1시 쌍봉도서관에서 이옥비 여사가 ‘나의 아버지, 이육사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2019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강 참석자들은 이육사 시인의 발자취를 기록한 영상을 시청하고, 이 여사의 굴곡진 삶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볼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6월 14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자원봉사활동사이트 ‘두볼’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과서 속 인물인 이육사 시인을 가장 가까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면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쌍봉도서관(☎659-477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