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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휴일 연이은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이송

언덕에서 떨어진 90대 노모, 자전거 타다 바다에 빠진 2세 등 헬기와 경비정 이용 신속 이송

  • 입력 2019.07.01 15:4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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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6월 마지막 휴일, 여수해경이 섬마을에서 연이어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하여 육지 전문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여수해경(서장 장인식)은 “30일 저녁 10시 30분경 남면 연도에 거주하는 김 모(71세, 여) 씨가 밭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해 남편 이 씨가 육지병원으로 이송해 달라며 해경에 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연도항으로 급파하여 돌산 군내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해경이 응급환자 헬기 이용하여 2세 아이를 긴급이송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23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자택 앞에서 자전거를 타다 바다에 빠진 김 모(2세, 남) 군을 아버지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김 군은 삼산보건지소로 옮겨졌지만 구토증세가 심해 여수해경이 서해지방청 소속 헬기를 출동시켜 보호자와 함께 경남 진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오전 6시 19분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거주하는 95세 김 모(여) 씨가 길을 가던 중 3m 언덕에서 낙상하여 허리, 다리에 타박상을 입어 돌산해경파출소가 구조정으로 여수 소재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3명은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정밀검사와 받기 위해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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