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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경기 준비 ‘총력’

13일부터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선수권대회는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 입력 2019.07.08 13:13
  • 수정 2019.07.08 13:4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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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경기' 포스터

오는 13일부터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경기가 열린다.

지난 7일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경기장을 찾아 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엑스포해양공원 국제관 D동에 자리잡은 상황실에서는 각종 대책 수립과 상황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에는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188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주변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면서 음식점 바가지요금 근절과 식중독 예방을 점검하고,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매일 박람회장 엑스포광장에서 2~3개 팀이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대회관계자에게는 무료 시티투어도 제공된다. 탑승객은 엑스포역을 출발해 오동도, 이순신광장, 웅천친수공원, 수산시장을 경유하며 여수의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조직위원회에서 발급한 카드만 있으면 시내버스 무료이용도 가능하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를 여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자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가 약 1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하고, 여수가 해양레저 스포츠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2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주역인 여수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진 시민의식을 당부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광주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경기는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로 나뉜다.

선수권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61개국에서 선수단 3백여 명이 참여하며, 남녀 5km, 10km, 25km 등 총 7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마스터즈대회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 58개국 선수단 1천여 명이 3km 레이스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의 약 43%가 배정돼 있어 선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세계인의 이목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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