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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소년 글로벌 체험캠프’ 실시

중학교 2학년 120명 선발해 겨울방학 4주간 어학연수

  • 입력 2019.07.10 14:1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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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19년 청소년 글로벌 체험캠프’를 실시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중학교 2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4주간 열리며 집중어학수업, 문화체험, 학교 정규수업 참여, 홈스테이 등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에 중점을 뒀다.

연수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항공료, 연수비 등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받는다.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도는 중학교 2학년 학생 수에 따라 학교별로 1~3명을 차등 추천받은 후,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계획서와 영어구술능력 심사를 거쳐 연수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장 추천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며 추천 공문과 함께 전라남도 누리집 공고문에 명시된 소정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연수생은 어학연수 조기 적응을 위해 실시하는 4주간의 사전 어학교육을 이수하고 오리엔테이션에서 국가의 기본예절과 문화 등 주의사항도 익혀야 한다.

전남도는 선발 인원의 20%를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우선 선발하며, 연수생 최종 선발 결과는 9월께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해외 어학연수 기회가 적은 전남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화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글로벌 체험캠프’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6월 ‘새천년 인재육성 비전선포식’에서 밝힌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9대 중점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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