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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여수 서시장서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전통시장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교통안전 생활화 강조

  • 입력 2019.07.16 14:27
  • 수정 2019.07.16 14:4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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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서시장을 방문한 김영록 도지사

김영록 도지사가 16일 여수 서시장을 방문해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이강순 전통서시장 상인회장,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 회원 100여명도 함께 했다.

지난해 시작된 ‘고맙습니다’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전남지방경찰청 등 14개 교통안전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와 22개 시군지역이 함께 하고 있다.

올해 첫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광양에서 열렸으며 이후 전남 22개 시군 터미널, 교차로, 전통시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완도 출신 청년 버스커 ‘두리두밥’이 자작곡을 개사한 ‘내 신호는 내가 봐’, ‘지키세’ 등의 향토색 짙은 노래를 선보이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전남도는 보행자를 우선 배려하는 ‘싸게싸게 가지 말고, 싸목싸목 살펴 가세요’와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주민참여 신고제 시행을 알리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기는 꼭! 비워두세요’의 홍보전단지와 물품도 배포했다.

김 지사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절반으로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멈추고 살피고 건너는 안전보행과 속도를 줄이고 배려․양보하는 안전운전에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2년까지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16개 사업 30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전남도는 과속․난폭운전 방지를 위한 교통단속카메라 120대를 확대 설치하고,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보행자 정보 알리미 시스템 구축 등 사고 다발지역 시설 개선, 자동차 속도 저감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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