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여수상의 회의실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 시민 서포터즈 출범식’이 열렸다.

올해 첫 선발된 시민 서포터즈는 총 5명이다. 이들은 SNS통해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학생들의 성장과정과 음악제 준비과정 및 출연자 소개를 맡아 여수음악제 진행과정과 숨은 이야기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한 시민 서포터즈는 “여수음악제가 대관령과 통영에 버금가는 최고 수준의 음악제인만큼,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음악제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여수음악제를 통해 여수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성숙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여수음악제에는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뉴에이지 음악의 선구자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등 세계정상급 연주자가 출연한다.

또한 여수음악제음악학교학생들과 한국음악협회 여수시지부, 앙상블여수도 KBS 교향악단과 합동 연주를 펼쳐 시민참여와 노사화합을 견인할 예정이다.

한편 제3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4일간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명소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eosumf.org) 및 사무국을 통해 문의(061-641-0040) 가능하며 티켓 예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