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과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대회’가 태풍 북상으로 일주일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 열린다. 선수단과 가족,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총 4개로 싯온(Sit on)카약, 싯인(Sit in)카약, 스탠드업패들보드(SUP), 드래곤보트(龍船)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청소년부와 혼성전 등 총 15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웅천친수공원 해변 주무대에서 열리며 여수시장과 시의장,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대회 일정이 변경된 점 양해를 바란다”면서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