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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차원의 섬 정책 추진할 종합연구기관 수립" 주장

23일 도청서 ‘국립 섬 발전연구원 설립・유치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 입력 2019.07.24 13:3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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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섬 발전연구원 설립・유치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23일 전남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섬 관련 전문가와 시군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정책 환경, 경제 환경, 사회 환경 및 해외 선진 사례, 섬의 가치와 중요성, 현재 정부의 섬 정책현황 및 한계점 등을 분석해 국책 연구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도는 참여한 전문가와 시군 관계자 등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 섬 발전연구원’은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섬 발전 추진대책’에서 종합적·체계적 섬 정책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 차원에서 중장기적 시각으로 이를 추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종합 연구기관 설립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설립 여부도 결정되지 않는 등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한국은 세계에서 섬이 4번째로 많은 국가임에도 섬 개발과 보존을 위한 정책 연구 등 역할을 할 국가 차원의 전담 연구기관이 없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가지고 정부 및 국회 차원의 건의 활동을 펼치는 등 설립・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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