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내에 보급된 방역 연막 소독기 현황이 공개됐다.
시는 올해 2월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한달 간 419대 방역소독장비를 방문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점검결과에 따르면 현재 읍면동에 보유 중인 방역소독기는 총 460대이며 조달청에 등록된 방역소독약품을 여수시가 계약구매하는 형식이다. 올해 구입한 방역약품 14종 중 8종이 읍면동에 정기배정된다.
여수시는 “방역 담당자 지정은 읍면동 사무분장의 권한이며 매년 초에 방역장비 방문점검 시 교육이 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 보건소는 읍면동 방역소독 취약지역 60개소를 중심으로 월별 방역소독계획에 따라 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용되는 약품은 비펜스, 지티유제, 하이킬유제, 뉴라벡탄유제 등이다.
올해 하절기 방역소독은 해당 읍면동과 각 마을 이통장의 협조를 받아 여수시가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취약지역 등에 친환경 유인살충기 설치, 기피제 배정으로 기피식물 제거, 친환경 고압 분무차량 방제 등 친환경방역소독 방법을 확대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