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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흙공으로 연등천을 살리자

여수서초등학교 5학년, 연등천에 EM원액과 황토를 섞은 흙공 던져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여수서초등학교 공동추진

  • 입력 2019.09.27 16:3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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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흙공 체험교육’에 참여한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과 서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서초등학교(교장 정성하)가 EM 흙공을 직접 만들고 연등천에 던져보는 ‘EM 흙공 체험교육’을 27일 실시했다.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EM 흙공 체험교육’은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여수서초등학교가 공동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에게 연등천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질 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M 흙공은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군)원액과 황토를 섞어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물속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해로운 미생물을 억제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 흙공을 만들고 있는 여수서초등학교 학생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맡는 EM 원액 냄새에 당황했지만 환경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기쁘게 참여했다. 공을 직접 만들고 연등천에 던지는 과정이 무척 뿌듯했다”고 전했다.

다른 학생은 “깨끗한 환경에서 많은 생물들이 살 수 있는 미래의 연등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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