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도서관 폐관시간을 오후 6시에서 저녁 10시로 연장한 결과 이용객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쌍봉도서관 이용객 수는 28만 6,1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여 명 증가했다.
쌍봉도서관은 작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고보조금 2천6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 보조금은 신규 인력에 사용되어 야간까지 도서 대출과 반납, 회원증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웅천동에 개관 예정인 이순신도서관도 저녁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푸드스타일링, 4차 산업혁명 인문학특강 등 야간문화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쌍봉도서관은 ‘퇴근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