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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여수넷통뉴스, 시민기자교실 열어

10일부터 이틀간.. 본지 오병종 편집국장과 심명남 이사기자가 강사로 나서
복지관계자,공무원,퇴직자,숲해설가,주부, 취준생 등 다양한 계층 참여

  • 입력 2019.10.10 21:32
  • 수정 2019.10.11 19:0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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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문수동 원앙아파트 상가동에 위치한 여수넷통뉴스 사무실에서 시민기자교실이 열렸다

여수넷통뉴스가 10일부터 이틀간 시민기자교실을 열었다.

오후 6시 반 여수넷통 사무실에서 열린 ‘여수넷통 10기 시민기자교실’에는 심명남 편집위원장과 오병종 편집국장이 강사로 나서 각각 신문기사쓰기와 여수넷통 홈페이지에 기사 올리는 방법을 강의했다.

시민기자교실 참석자 17명이 미리 준비된 김밥으로 저녁식사를 마치자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됐다.

심명남 편집위원장은 글쓰기 기법과 좋은 기사를 쓰는 요령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이 올바른 기사 작성법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올해로 여천NCC에서 27년째 근무하며 기자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심명남 이사기자는 지난 2009년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올리면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심 기자는 “기사는 세상과 소통하는 큰 무대”라며 “시민기자는 글 쓰는 요령만 알면 누구나 될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라 칭했다.

여수넷통 심명남 이사기자가 강의를 하고 있다

먼저 심명남 편집위원장은 기사의 기본 뼈대를 설명하며 "주제를 명확히 정하고 쉽게 풀어 써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 기자는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고정관념 때문”이라며 “처음부터 완성된 글을 쓰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글을 쓸 것”을 권했다.

이어 그는 기사 제목과 첫 단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터뷰 전에 상대를 온전히 이해해야 날카로운 질문이 나온다는 것,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 독창적인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여수넷통 오병종 편집국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다음으로 오병종 편집국장이 여수넷통 인터넷 사이트에 기사와 사진을 올리는 방법을 강의했다.

오 국장은 강의를 시작하기 전, 아직 출판하지 않은 기사를 한글파일에 저장해둔 후 직접 여수넷통 홈페이지에 올리는 시범을 보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전남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 장효연 팀장은 “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전남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기사를 통해 자세히 알리고 싶어 참여했다 ”고 참가 이유를 말했다.

여수넷통 엄길수 이사장
강의를 듣는 참가자들

 

강의를 듣는 참가자들

엄길수 이사장은 "여수넷통은 시민기자를 지원하며 여수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는 곳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양성된 시민기자들이 멋진 기사를 실어주시길 기대하겠다"고 전하며 강의의 마무리를 알렸다.

한편 <여수넷통뉴스>는 시민기자강의 참가자 중 성실히 기자활동을 한 사람을 <여수넷통뉴스> 시민기자로 위촉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시민기자에게는 명함을 제공한다.

시민기자 11기 강의는 오는 11일 같은 시간에 이어진다.

11일 열린 '여수넷통 11기 시민기자교실' 모습
11일 열린 '여수넷통 11기 시민기자교실' 모습
11일 열린 '여수넷통 11기 시민기자교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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