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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순천대박물관 업무협약, 유물 확보에 가속도

8일 시청 시장실서 권오봉 시장, 이욱 순천대 박물관장 협약서 서명
출토유물 대여 전시, 문화유적 연구 성과 활용, 개관‧전시 자문 등 협력

  • 입력 2019.11.08 13:10
  • 수정 2019.11.08 13:2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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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욱 순천대 박물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와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시립박물관 건립에 힘을 모은다.

8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이욱 순천대 박물관장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 소장 여수시 출토유물 대여 전시 ▲여수박물관 건립 관련 전남 동부권 문화유적 연구성과 활용 ▲박물관 개관 및 전시에 대한 자문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욱 박물관장은 “박물관에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를 위한 역사문화 교육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박물관 건립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관광객에게 여수를 잘 전달하고 지역의 미래세대에 여수의 역사를 전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박물관인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은 현재 백제 고락산성 발굴 출토유물 등 여수시 출토 유물 175점을 소장하고 있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이순신공원 부지에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300㎡ 규모로 2022년 6월 개관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8월 내년도 사업비 12억원을 국비로 확보했고, 9월부터는 유물 기증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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