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인권 보호 환경조성을 위해 18일까지 ‘제3기 도민 명예인권지기’를 공개모집한다.
명예인권지기는 2년 무보수 명예직으로, 인권 촉진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명예인권지기로 위촉되면 생활현장 인권 상황 모니터링, 인권교육 및 홍보, 전남도 인권센터 홍보, 인권의식 확산, 인권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한다.
인권 침해 및 차별행위 예방에 관심이 많은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민원메신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도민명예기자, 도민 감사관, 여성정책서포터즈,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링 등 현재 전라남도 및 행정안전부가 위촉해 활동 중인 도민은 제외된다.
제3기 도민 명예인권지기 규모는 도 자체 60여 명과 시군 추천 70여 명을 포함해 총 130여 명으로 구성된다.
전남도는 오는 12월 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제1회 도민인권증진 문화행사’에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인권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phj3907@korea.kr), 팩스(061-286-4732)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 인권센터(061-286-2392)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